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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아트웍스 부산은 9월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윤애영 작가의 개인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대표적인 연작 'Unknown Space 미지의 공간' 시리즈와 사진, 싱글 채널 비디오 작품 '버블', 라이트 설치 작업인 'Time Garden 시간정원'을 선보인다. 'Unknown Space 미지의 공간' 시리즈는 여러 가지가 조합된 버튼 작업으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작품이다. 관객은 스위치를 자유롭게 눌러볼 수 있고, 작품 속 빛들은 스위치에 의해 변화한다. 각각의 작품은 빛의 다른 형태의 교차로 섞인 여러 가지 LED를 보여준다. 붉은색, 초록색, 노란색 점과 원,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의 다양한 스위치들을 통해 작가는 빛을 가지고 함께 놀이하고 빛이 세상 에너지의 근본임을 이야기한다. 'Time Garden 시간정원'은 반짝이는 조명들로 이루어진 인공의 정원이다. 마치 꿈 같은 작품의 분위기는 의식적인 공간과 무의식적인 공간 사이에 시간의 교차점을 창조함으로써, 기억의 시간, 심리적인 시간, 잃어버린 시간들을 소환한다. ‘무의식을 강조하는 꿈 같은 분위기를 창조하고 싶었다’라고 하는 작가의 발언처럼 관람객의 신체를 에워싸는 그의 빛 정원은 끝없이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존재하는 여기 현재가 아닌 이질적인 시공 체험을 유도하고 현실과 꿈 사이의 경계에 도달하게 한다. 1964년 한국에서 태어나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애영 작가는 주로 비디오와 사진들을 발표하며 때로는 커다란 설치작품을 통해 비디오와 사진을 바탕으로 작품을 발전시켰다. 작가의 작품은 시적이며, 직관적이고, 꿈꾸는 듯한 세계, 때로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작품으로 나타낸다. 작품 속 작가만의 세계는 다른 것들을 차단하는 세계가 아닌 자유롭고 편안하며 몽환적이며, 환상적인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윤애영 작가의 작품은 전 세계 많은 지역의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전시되었으며, 특히 바르셀로나, 뉴욕, 오사카, 파리, 생피터부르크 그리고 서울에서도 초대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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